코오롱건설 「1분 아끼기운동」실시(기업 기업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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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코오롱건설이 경영혁신을 위해 업무처리에 있어 시테크 개념을 도입한 「1분 아끼기 운동」을 전개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운동은 직원개개인의 시간당 비용을 산출,낭비를 없애자는 것으로 사장의 경우 급여·복리후생비를 합쳐 연간비용은 1억2백56만2천원으로 이를 평균 근무일 2백80일로 나누면 1일간 비용은 36만6천원이고 분당비용은 6백78원이다. 직급별 분당 비용은 임원 3백78원,부장 2백39원,차장 2백8원,과장 1백75원,대리 1백36원,주임 1백2원,4급 85원,5급갑 75원,5급을 69원,별정직 1백7원이다.
코오롱건설은 이같은 직급별 분당 비용과 「나의 3분 전화통화 비용은」「10분 커피타임 비용은」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직원들 책상에 부착,생산성향상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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