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먹이다 아이 얼굴 때리는 '폭행엄마' 경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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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을 비우면 2살된 아이를 폭행하는 엄마. SBS ‘긴급출동 SOS24’에서는 어머니로부터 학대받는 아이를 구해달라는 요청으로 시작된 ‘엄마의 두 얼굴’(연출 김학원) 편을 방송한다.

24개월이 된 아이를 매일같이 때리는 어머니가 있다며 아이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동네 주민의 다급한 전화 제보.

31세의 주부인 아이의 엄마는 차가운 길 위에 아이를 눕힌 채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먹이다가도 아이 얼굴을 때리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일삼고 있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길을 걷다가도 아이를 발로 차거나 윽박질러 아이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엄마의 한가지 이상한 점은 남편만 집에 들어오면 멀쩡해진다는 것. 언제 그랬냐는 듯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를 잘 살펴주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다가 남편이 집을 비우면 어김없이 낯선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그 자리에 아이를 데려가기까지 했다.

돈이 없으면 심지어 낯선 사람들에게 구걸도 서슴치 않는 엄마. 24일밤 11시 ‘긴급출동 SOS24’에서는 왜 엄마가 아이에게 폭행과 구박을 일삼는지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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