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매립지 폐수 찌꺼기 납등 중금속 기준치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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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김포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고 있는 산업폐기물중 중금속이 초과검출되는 폐수처리 오니(찌꺼기)류등은 반입을 중단해야하며 매립지는 지반침하 위험성등을 안고 있어 상당한 시설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7월 김포수도권매립지 주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온 배달환경연구소는 13일 수도권매립지운영조합에서 주민과 환경처·서울시·경기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경영향평가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배달환경연구소측은 『폐수처리 찌꺼기 성분분석결과 일부 찌꺼기의 납·크롬등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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