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8·15 대축전' 남북 실무접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 위원회(상임대표 백낙청)는 26일 개성에서 북측 위원회와 실무접촉을 하고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8.15 통일대축전 공동 개최 방안과 북측 정부 대표단의 참가 문제를 논의한다. 남측 위원회는 이날 통일부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8.15 행사에 남북 당국이 참여하는 것은 매우 정당한 일"이라며 우리 정부가 북측 정부 대표단을 초청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북측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6.15 민족단합대회가 주석단(귀빈석) 문제로 파행한 데 대해 남측의 책임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개성 실무접촉 때 이 문제를 다시 제기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