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물의 의원/민주,실사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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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13일 재산공개로 물의를 빚은 정기호·김충현의원에 대한 추가 실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재산공개대책위원장인 이부영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책위회의를 열고 추가 실사문제를 논의,『정·김 두의원에 대한 실사조치는 강수림실사 소위원장이 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실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산공개대책위의 이같은 방침은 강 위원장의 위원장직 사퇴의사 표명 외에 일부 문제의원들의 강력한 반발과 당지도부측의 불명확한 입장 등으로 추가실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대책위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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