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보선 합동유세/민자·민주 부산개편대회로 첫 세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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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산 동래갑·사하 및 경기 광명시 등 3개지역 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등록이 9일 마감된데 이어 10일 민자·민주 양당이 부산에서 중앙당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각각 지구당개편대회를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후보로는 광명시 10명,동래갑 2명,사하 5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여야후보는 11일 부산 사하지역의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선거구별로 3회씩 연설회를 갖고 유세전을 펼 예정이다.
민자당은 10일 부산 사하지구당(위원장 박종웅) 개편대회를 열고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3개지역 모두 압승하자고 다짐했다. 민주당도 이날 동래갑지구당(정인조) 현판식과 사하지구당(김정길) 개편대회를 잇따라 갖고 진정한 개혁을 위해 견제세력이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등록후보
▲경기 광명=손학규(민자) 최정택(민주) 정순주(국민) 권순필(신정) 김재용(대한정의) 김은호 유덕상 이공훈 이철노 차종태(이상 무소속) ▲부산 동래갑=강경식(민자) 정인조(민주) ▲부산 사하=박종웅(민자) 김정길(민주) 홍순오(신정) 박용수 유강열(이상 무소속)
◇합동연설회 일정
▲경기 광명=15일 오후2시(광명 시청운동장) 17일 오후2시(하안국교) 18일 오후2시(광명 남국교) ▲부산 동래갑=17일 오후2시(온천국교) 18일 오전11시(안락국교) 18일 오후3시(명륜국교) ▲부산 사하=11일 오후2시(낙동국교) 17일 오후2시(장림국교) 18일 오후2시(사하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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