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카바할에 도전 라이트플라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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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광선(금광선·29)이 오는 7월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WBC·IBF라이트플라이급 통합챔피언인 마이클 카바할(미국·26)에게 도전한다고 장병오(장병오) 화랑프러모션 회장이 2일 밝혔다.
김광선은 지난해 6월 당시 WBC챔피언이던 움베르토 곤살레스(멕시코)에게 도전했다가 12회 KO패했으나 올해 2월 매니 멜초(필리핀)와의 재기전에서 힘겹게 판정승, 6승(4KO) 1패를 기록중이다.
28전승(16KO)의 카바할은 지난달 14일 곤살레스를 7회 KO로 물리치고 통합챔피언에 올랐었다. 대전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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