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는 전문화부차관 허만일씨(53)가 예술의 전당 사장 재직 당시 건물 신축공사와 관련,건설업체 대표로부터 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27일 오후 허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일부지역 중복>
허씨는 지난해 10월말 건물신축공사 시공업체인 (주)한양 대표이사 강법명씨(57)로부터 『공사진척도를 높게 평가해 미리 공사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허씨에게 뇌물을 준 강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일부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