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상품 간접선전 MBC에 사과명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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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방송위원회(위원장 고병익)는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특정기업의 상품을 간접 선전한 MBC­TV 『특종TV연예』에 대해 법정제재조치인 사과명령을 내렸다.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특종TV…』가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리복사의 광고모델 이종원을 출연시키면서 상표가 뚜렷하게 보이는 가방을 들게하면서 수차례 이를 부각시켰다는 것.
방송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지않은 피고인을 근접촬영한 KBS·MBC·SBS 등 3개 TV뉴스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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