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 재산 내주에 공개/금주 등록받아 실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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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고위급 공직자 재산공개 방침에 따라 금주중 전각료들의 재산등록을 받아 감사원 등 관계기관의 실사를 거쳐 공개할 방침이다.
황인성총리는 8일 오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장관 각자가 자기재산을 확인후 등록,공개해야 하는데 시간이 제한돼 자칫 착오나 오류가 생겨 완벽을 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따라서 재산등록은 금주말까지 하되 감사원 등 관계기관의 충분한 검증과 협의를 거친뒤 공개하라』고 지시했다.<관계기사 23면>
따라서 장관급들은 금주중 재산을 총무처에 등록한뒤 관계기관의 검증을 거쳐 내주중 공개하게 되며 차관급들도 같은 수준을 거쳐 재산을 공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미 재산상황명세서를 제출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재산공개도 실사를 거쳐 내주중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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