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경관이 돈봉투 “슬쩍”/백화점계산대 앞손님 자리뜬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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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일 백화점카드계산소 창구 앞에서 돈봉투를 훔친 혐의(절도)로 서울 노량진경찰서 북대방파출소소속 배병국순경(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 순경은 3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영등포3가 신세계백화점별관 카드계산소창구앞에서 안모씨(35·여)가 대금결제를 위해 현금 26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배 순경은 이날 비번을 이용,사복차림으로 자신의 카드대금 결제를 위해 계산대앞에 줄을 서있다 바로 앞에 있던 피해자 안씨가 자리를 뜨자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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