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훈장 수상자 공적/금탑 구본무 금성사 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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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사회공익사업·근로복지 지원활발
럭키금성그룹의 3세 경영인인 구본무금성사대표(럭키금성그룹 부회장)가 3일 모범 납세법인으로 선정된 금성사를 대표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금탑산업훈장을 놓고 주요업체들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금성사가 지난해부터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앞세워 인간존중의 기업경영을 꾸준히 벌여온 것이 높이 인정받았다.
또 금성사는 활발한 산학공동연구,다양한 사회공익사업 및 1백억원의 주택자금융자와 치료비 지원 등 근로자들의 복지후생을 위한 활동도 수상의 배경으로 알려졌다.
재무부는 『금성사는 지난해 3조6천8백38억원의 매출에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2천6백93억원의 세금을 납부했으며 매년 1백50억원의 법인세를 성실히 납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현재 법인 등기부상 금성사 대표이사는 구자경회장과 구본무부회장,이헌조부회장 등 3명.
금성사측은 『구 회장과 이 부회장은 이미 금탑산업훈장 수상경력이 있어 구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격으로 훈장을 받게됐다』고 설명했다.<이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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