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피해 막도록 관측소 크게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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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설부는 홍수예보에 필요한 우량·하천수위 등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관측소를 현재 3백61개에서 앞으로 10년간 5백20개로 늘리고 홍수량 측정지점을 매년 80개씩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강에만 설치·운영하고 있는 홍수예경보관리구역을 인접 중소규모의 7개 직할수계까지 확대하고 홍수통제소도 저수관리기능을 포함한 종합적인 물관리체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10년간 모두 3백48억원을 들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홍수로 평균 2백24명이 사망하고 2천48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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