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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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의 '알렌-베르크만의 법칙'에 따르면 추운 곳에 사는 포유류일수록 코나 귀 등 신체의 돌출부분이 둥글둥글하고 작다고. 체표면적을 줄여 체온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 반면 더운 곳에 사는 동물은 열을 방출하기 위해 돌출부분이 크다는데.생존의 위협을 이겨나간 진화의 위대한 힘.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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