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골프채 부품 등/수입 다변화품목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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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상공부는 대일무역역조 개선을 위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을 제한하는 수입선 다변화 품목 가운데 전기보온밥통·연필심 등 21개는 해제하고 보온병·골프채 부품 등 21개는 새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입선 다변화 품목수는 지난해와 같은 2백58개로 유지됐다.
해제된 품목은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된 전기보온밥통 ▲수입규모가 적은 연필심 ▲지정된지 오래된 염색 면직물 등이며,새로 지정된 품목은 ▲수입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보온도시락·보온병·기타 조제식료품 ▲국내업체들이 기술개발을 해 보호의 필요가 있는 유리타일 등이다. 또 일정기간 대일수입을 제한할 경우 수출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오프셋인쇄기·석유압력용기 등도 다변화 품목에 새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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