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내년 국방비 백8억불 삭감/군에 계획안 마련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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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정부는 94회계연도 국방예산을 조지 부시 전대통령정부가 제안한 2천6백60억달러에서 최고 1백8억달러까지 삭감하는 계획을 마련하도록 군에 명령했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4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클린턴대통령이 앞으로 5년동안 국방예산을 6백억달러 삭감한다는 계획아래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히고,이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94회계연도 국방예산은 최소 60억달러에서 최고 1백8억달러까지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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