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브라운관 공장 대우 베트남에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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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하노이(베트남)=홍승일특파원】 대우그룹이 국내 기업중 최초로 베트남에 총 1억7천만달러를 투자,연산 1백60만개 규모의 흑백 및 컬러브라운관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특히 제품생산후 10년간 독점생산권을 보장받아 수출은 물론 삼성전자·금성사·마쓰시타·JVC 등 기존 베트남진출 국내외업체에 대한 브라운관 공급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대우그룹 오리온전기는 7일 오전 김우중회장·석진철사장·베트남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인근 8㎞ 사이동지역에서 브라운관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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