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기독교 회관에 서적 매장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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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내에 대형 기독교 전문서적이 새로 들어섰다.
「기독교서회」란 이름의 이 서점은 기독교방송의 서울 목동 신사옥 이전에 따라 여유 공간이 생긴 기독교회관 1층 전체 (약 2백평)를 터 대한기독교서회 (대표 김소영)가 직매장 형식으로 개설한 것으로 19일 오후 개점식과 함께 정식으로 대고객 업무에 들어갔다.
문서선교의 활성화와 함께 기독교인 및 비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 중심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서점 개점의 취지. 기독교서회의 한 관계자는 이 서점이 자사 출판물을 포함한 총 2만5천여종 15만권의 국내외 기독교 전문도서를 갖추고, 성구·성화·테이프·CD등의 교회용품과 문구류까지 취급하는 기독교 종합 매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주인 대한기독교서회는 1890년 각 교단 대표들이 연합해 세운 우리 나라 최초의 기독교 출판사로 현재 연50∼1백종씩의 기독교 단행본과 교재를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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