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따 "귀화해 남아공월드컵 출전하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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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의 미드필더 모따(27)가 오는 2010년 귀화해 한국대표팀 소속으로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축구전문잡지 '포포투'는 7월호에서 “귀화 요건을 충족시킨 뒤 한국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후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통해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싶다”라는 모따의 발언을 보도했다. 그의 한국생활은 올해로 만 3년째. 기량 면에서도 뛰어나 소속팀 선수는 물론 K리그 선수들로부터 “푸른 눈의 킬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적법에 따르면 외국인의 귀화는 한국에서 5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할 경우 가능하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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