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사일 잡는 레이저 공격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탄도 미사일을 레이저로 격추하는 미국의 공중 요격 레이저(ABL.에어본 레이저) 시험기 YAL-1A가 21일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위용을 드러냈다. 보잉 747-400 화물기를 개조한 이 요격기는 적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보이면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공격 가능한 지역으로 급파된다. 비행기 앞 부분의 추적 레이저(보라색 부분)로 발사 직후의 탄도 미사일을 추적, 고출력 화학 산소.요오드 레이저(COIL)를 발사해 목표물을 격추하는 구조다. 이 시험기 개발과 실험에는 모두 38억 달러(약 3조5000억원)가 투입됐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