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계열 만명 울산에서 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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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김상진기자】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장비 등 울산지역 현대계열 9개사 임직원 1만여명은 7일 오후 5시30분부터 울산시 전하동 현대중공업 실내체육관에서 「현대그룹 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갖고 현대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18만 현대그룹 가족들은 제14대 대통령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실시돼 진정한 민주정부가 수립되기를 희망한다』고 천명하고 현대에 대한 검찰·경찰의 편파적인 수사중단,정상적인 기업활동 보장,현대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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