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기사 컴퓨터로 읽는다/데이콤서 「언론종합정보」서비스 개발

◎해외 전자정보도 하루 평균 40여건 제공
가정·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중앙일보를 비롯한 조선·동아·한국·경향·서울·세계·한겨레·국민일보 등 9개 일간지 기사와 컴퓨터·반도체·정보통신 등의 해외 관련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데이콤에 의해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는 데이콤이 최근 한국언론연구원·도서출판 뉴스정보 등과 계약을 체결,「언론종합정보은행」「해외전자정보」라는 서비스를 개발해낸데 따른 것이다.
언론종합정보은행은 9개 종합일간지의 기사내용을 전문 그대로 검색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언론연구원의 호스트 컴퓨터와 데이콤의 컴퓨터가 연결돼 제공된다.
이로써 데이콤이 제공하는 신문기사 정보는 기존의 중앙경제신문·매일경제 등 경제지 2개와 전문지 2개,코리아 헤럴드·스포츠서울,지방지 10개를 합해 총25개로 늘게된다.
지방지는 강원일보·무등일보·중도일보·광주일보·매일신문·국제신문·부산일보·경기일보·제민일보·동양일보 등이다.
또 해외전자정보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일본경제신문·전파신문·일본공업신문·일경산업신문 등 일간지에 게재되는 첨단산업 관련기사를 분야별로 번역·정리한 것. 이 기사는 하루 평균 약40∼50여건 제공된다.
이들 서비스는 천리안과 PC­서브를 통해 제공중인데 이용법과 이용료는 다음과 같다.
◇언론종합정보은행 ▲천리안 가입자(무료)=초기화면중 1(뉴스/날씨)을 선택한뒤 나타난 화면에서 26(언론종합정보은행)을 누른다 ▲PC­서브가입자(분당 30원)=초기화면중 31·천리안연결(전문정보)을 한뒤 나타난 화면중 언론종합정보은행을 선택한다.
◇해외전자정보 ▲천리안 가입자(분당 3백원)=초기화면중 1(뉴스/날씨)이나 3(기업/물가/무역)을 찾은후 나타난 화면에서 해외전자정보의 번호를 누른다 ▲PC­서브가입자(분당 3백25원)=31·천리안연결(전문정보)후 화면에서 해외전자정보의 번호를 누른다.<이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