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표 재산공개/25억대 토지 “공익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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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동교동집 제외한 전재산
김대중민주당대표는 19일 본인과 직계가족의 재산을 공개하고 자신의 동교동 자택을 제외한 25억5천만원 상당의 토지를 공익사업을 위해 헌납키로 했다. 조승형비서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김 대표는 부인 이희호여사 명의로 된 서울 영등포땅 1백19평(시가 25억원상당)과 경기도 화성군 태안면땅 9백3평(5천만원 상당)을 공익법인설립에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익법인 설립문제는 변호사인 강철선의원이 맡아 하기로 했다.
김 대표가 이날 공개한 자신과 직계가족의 재산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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