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반도체 업체들이 국내에서 미국 상무부의 실사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제품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특허침해혐의로 제소당했다.
1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산 반도체를 덤핑제소했던 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사의 계열사인 마이크론 세미컨덕터사는 지난 13일 한국산 1메가이상 DRAM과 회로기판·컴퓨터 등 1메가 DRAM이상 이용제품에 대해 특허권침해혐의로 수입금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며 미 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제소당한 국내업체는 현대전자·금성일렉트론 등 2개업체이며 ITC는 30일내에 조사개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