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술유려… “「뉴DJ」 적임” 발탁/홍사덕민주대변인(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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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2대 신민당 대변인 시절 이민우총재의 「삼양동정치」 연출자라는 평판과 시새움을 받았다. 그때문에 그의 순발력과 논리에 종종 허를 찔린 양김씨한테 눈총을 받기도 했다.
참신함과 화술,외모를 바탕으로 13대 양김판도에서 독립,서울 강남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 그후 MBC라디오 칼럼을 맡아 방송스타로 차세대 정치인대열을 지켰다. 14대에 안기부 흑색유인물 파동속에서 재기. 김대중대표가 「뉴DJ」 이미지전략을 뒷받침해줄 적격자로 선택,의기투합했다는 후문이다.
부인 임경미씨(48)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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