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심양∼서울노선 민항기/북한과 영공통과 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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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연합】 한국과 중국이 14일부터 서울∼심양노선에 서로 전세기를 취항시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이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민항기들이 북한 영공을 통과할 수 있도록 북한과 적극적인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가 15일 보도했다. 명보는 중국 북방항공소속의 MD 82 전세기가 32명의 승객을 태우고 14일 낮 처음으로 서울에 도착했다고 보도하면서 서울∼심양노선에 북한영공을 이용할 수 있을 경우 비행시간이 30분이상 단축되기 때문에 중국 외교부가 이를 위해 북한측과 적극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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