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인하잡고 2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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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성균관대가 92가을철대학배구연맹전에서 인하대를 꺾고 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6일 마산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대부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성균관대는 국가대표출신 임도헌(임도헌) 의 활기찬 공격과 김병선(김병선·2m)·박종찬 (박종찬·1m94㎝)의 블로킹 뒷받침으로 올시즌 3관왕을 노리던 인하대를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성균관대의 박종찬에게 돌아갔다.
임도헌·박종찬·김병선·진창욱(진창욱) 등을 대표팀에 보내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성균관대는 이날 국가대표출신 에이스들이 파상공세로 인하대코트를 압도, 낙승을 거뒀다.
봄철연맹전과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하대는 성균관대의 막강공격력에 무너지며 올시즌 3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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