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하철 연장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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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5일 오는 9월9∼13일까지 5일 동안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13,14일 이틀간좌석버스와 지하철2,3호선의 운행시간을 오전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개인택시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또 이 기간 중 고속버스3백5대와 시외버스 1백9O대를 증차하고 예비군수송버스 50대를 고속버스터미널 등 4개 터미널에 배치, 시 외곽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시 외곽지역의 성묘객 편의를 위해 9월11∼12일 이틀간 낭우리 지역 버스운행을 기존 11개 노선 2백53대에서 17개 노선 3백25대로 추가편성, 오전 7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기간 중 터미널 등에서의 각종 불법운행 등을 막기 위해 터미널별로 1개 반씩 모두 5개 반의 단속반을 편성, 배치하는 한편 9월1일부터L일까지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 6개소에 대해환경정비·운송차량정비·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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