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과서/「중국부분」 수정/교육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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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교육부는 22일 중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초·중·고 교과서의 중국관련 기술내용을 면밀히 검토,현실에 맞게 수정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우선 국교 4∼6학년용 사회과부도에 실리는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중 공식 외교관계가 끊기는 중화민국(대만)의 청천백일기를 중국의 오성기로 대체하고 중·고교 사회과 교과서의 대중국 무역관련 기술내용도 「미수교로 인한 간접무역」에서 「수교에 따른 직접무역」 등으로 바로잡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국사교과서의 중공군의 한국전쟁 개입 내용은 수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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