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과일생산 풍작 예상/단감·사과 등 20% 이상 증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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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 과일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이상 늘어나는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여름 과일은 포도·복숭아·배는 지난해와 비슷한 생산량을 보였으나 가을과일인 사과·감귤·단감 등은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나 전체적으로 올해 과일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6%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단감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것을 비롯해 감귤 24%,사과생산량이 20%씩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복숭아는 2%,배는 1%가 늘어나고 복숭아는 지난해와 같은 양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정부는 올해 과일생산량이 평년작을 상회하는 풍작이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홍수출하를 막기 위해 정부비축자금과 민간수매 및 생산자단체에 대한 수매자금 5백85억원을 지원,가격안정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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