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올림픽」 '93대전EXPO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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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엑스포기간중 볼거리를 가장많이 제공하는것은 국내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 기업관등 16개의 상설전시관이다.
전시관의 내용은 행사당일 「깜짝쇼」로 연츨되는게 효과적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비밀로 하고 있다. 주요 전시관의 특징을 알아본다.
▲정부관=대전엑스포의 주제인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표현한다. 금속활자와 해시계등을 전시한다.
▲정보통신관=한국통신이 만드는 정보관은 21세기 종합정보통신시대의 기반조성과 정보문화의 저변을 넓힐 목적으로 세워진다.
▲우주탐험관=우주선을 타고 실제로 우주를 여행하는 느낌을 갖도록하는 시뮬레이선 캐빈이 만들어진다. 신기전·과학로킷등 우주과학을 소개하는 모형과 영상이 전시된다. 삼성그룹이 참여.
▲테크노피아관=컴퓨터의 기본적인 정보처리과정을 대형모형으로 연출하는등 전자컴퓨터의 기초지식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럭키금성그룹이 맡는다.
▲지구관=쌍용그룹이 건설하는 지구관은 지구에 대한 사랑과 보호를 주제로 백두산·설악산등 국내의 자연과 세계의 명승지를 현지촬영,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돌이켜 보게 한다.
▲재생조형관=전세계에서 수집해온 유리병으로 건물을 지어 산업사회에서 요청되고 있는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조직위원회가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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