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 입시에 한글채택/내년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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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 동경대는 지난달 31일 내년도 입시부터 2차 시험에 한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동경대 2차시험의 외국어는 영어·독어·불어중 하나를 수험생이 사전에 지정,문제의 답안을 작성하도록 돼있으나 문제중 일부(지금까지는 5문제중 2문제)는 미리 지정한 외국어외에 「기타 외국어」를 선택해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선택할 수 있는 「기타 외국어」는 독·불·중국어였으나 이번에 한국어 등 3개 국어가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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