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해외여행 뎅기열 감염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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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해외여행 시 뎅기열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뎅기열 해외 유입 환자가 4월 현재 1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뎅기열 증가 지역으로 발표한 파라과이.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과 방글라데시.인도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의 영향"이라며 "효과적인 예방접종이 없으므로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뎅기열은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되며 고열과 근육통이 수반된다. 뎅기출혈열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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