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그래도 아직까지는 부동산" 33.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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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 국민 10명중 3명 이상은 여전히 '효과적 재산 증식 수단'으로 '부동산'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 풍향계가 9일 '효과적 재산증식수단'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부동산 투자'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기관 예금'이 27.3%,였고, '주식투자' 15.7%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투자'라는 응답은 30대(39.5%)와 40대(41.4%)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성과 연령대를 함께 고려할 때 남자 40대(43.0%) 및 여자 30대(43.2%)가 부동산을 가장 선호했다.

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250 ̄349만원: 38.0%, 350만원이상: 42.9%) 부동산선호도가 높았고, 대선주주 지지층을 들여다보니 이명박 후보 지지자층(37.4%) 등에서 특히 높았다.

'금융기관 예금'이라는 응답은 여자(30.0%), 고졸(30.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연령에 따른 재산증식 수단은 50대 이상이 '부동산 투자'를 선호한 반면 그 외 연령층은 '주식투자'를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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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효과적 재산증식수단, "주식 투자" 15.7%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 53차 조사는 1주년 특별조사로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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