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준 한양대 재단이사장 6대도시에 최다택지 소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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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민중 서울등 전국6대 도시에 가장 많은 택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김연준한양대재단이사장으로 주택과 빈땅등 모두 64필지 2만6천평방m의 택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내 법인중에서는 대우조선이 부산 해운대구우동993등 전국에걸쳐 40필지 23만8천평방m의 택지를 소유해 최고를 기록했다. <표참조>
이는 서울시가 올해 처음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부과를 앞두고 3월2일부터 6월20일까지 대상자들로부터 자진신고 받은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 기간에 부과대상으로 자진신고된 것은 전체 부과대상 6천9백35건의 71.5%인 4천9백57건4백92만1천평m에 이르렀다.
택지초과소유부담금은 6백60평방m이상 택지를 소유한 가구에 부과되며 자진신고할 경우 부담금이 5% 감면된다.
서울시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고지서를 발부하게 되며 납부기간은 9월15일부터 30일까지이고 1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10월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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