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을 재검표 표차 줄어들어/당락엔 영향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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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4대총선 당시 5백92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던 서울 서초을구 투표함 재검표가 30일 서울민사지법 대법정에서 실시돼 재검표 결과 표차이가 당초보다 1백93표가 줄어든 3백99표로 집계됐다.
대법원 특별1부 배만운·이회창·김석수대법관이 주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재검표는 낙선한 민주당 안동수후보가 민자당 김덕룡의원을 상대로 낸 선거 및 당선무효 확인소송에 의한 것으로 서울민사지법 직원 40여명이 동원돼 실시됐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당선은 거의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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