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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유럽영화계 호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배우 안성기가 유럽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주 폐막된 제18회 이탈리아 페사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주간」을 통해 소개된 30편중 13편이 안성기 주연 영화로 이를 본 현지 매스컴이 안성기를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제라르 드 파르뒤 등 유럽 대 스타에 비견된다면서 집중적 관심을 표명한 것.
또 페사로 영화제에 참석한 프랑스 아이엥 영화제 집행위원장 피에르 가르시아는 오는 11월에 열릴 이 영화제때 「안성기 영화제」를 갖기로 결정했다.
그는 『꼬방 동네 사람들』 『칠수와 만수』 『남부군』등 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바람 덕으로 오는 7월 체코의 카를로비바리 영화제에 본선 진출한 『베를린 리포트』가 안성기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유럽 영화 관계자들의 추측이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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