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크게 줄어/5월말 현재 48억불/작년비 24%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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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5월중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63억4천2백만달러,수입액은 3.7% 줄어든 68억4천9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7백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25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동향(통관기준 확정치)에 따르면 이같은 5월 실적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2백96억6천2백만달러,수입은 2.6% 증가한 3백44억9천만달러에 달해 무역수지 적자누계는 48억2천8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적자규모는 작년 같은기간의 63억7천6백만달러에 비해 24.4%가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올들어 5월까지 미국과 일본의 무역적자규모는 줄어든 반면 유럽공동체(EC) 지역은 덤핑규제 등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적자폭이 작년 같은기간의 8백만달러보다 무려 4억9천8백만달러가 증가한 5억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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