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7백79개 집단급식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 99개 위생불량업소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
서울시가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 20일 동안 시내 집단 급식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동산병원 식당 등 37개 업소는 주방 위생 시설 상태가 불량했고 한국 외환 은행 식당 등 23개 업소는 종사자에 대해 건강진단·위생교육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성아 법원 식당 등 13개소는 조리사와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해왔으며 나머지 26개 업소는 관리상태가 불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66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지시, 31개 업소에는 시설개수명령을 내리고 1개소는 폐쇄, 1개소는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