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 이틀만에 된다/내달부터/소양교육 안내책자로 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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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다음달 1일부터 해외여행자에 대한 소양교육이 폐지되고 신원조사가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현재 1주일가량 소요되던 여권발급기간이 2일 정도로 대폭 단축된다.
외무부는 그동안 여권발급신청시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던 소양교육이 국민들에게 불편을 줘왔던 점을 감안,소양교육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 해외여행시 주의사항을 담은 여행안내책자를 배포키로 했다.
또 경찰청을 경유토록 돼 있는 신원조사절차도 현장 전산확인 체제로 전환,외무부 여권과 및 각 시·도여권계에서 신원조회용 전산단말기를 통해 즉시 처리토록 했다.
그러나 신원특이자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경찰청을 통해 신원조사가 실시된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전화자동응답시스팀을 설치,일반 여권에 관한 구비서류,여권발급 처리상황,출국시 검역 등을 안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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