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독립국가연합(CIS) 통합군총사령관은 20일 터키가 나고르노카라바흐지역을 둘러싸고 아제르바이잔과 분쟁중인 아르메니아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위협한데 대해 외부개입은 3차대전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샤포슈니코프사령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외부의 군사개입이 있을 경우 이는 우리를 3차대전의 위기로 몰고 가는 처사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샤포슈니코프총사령관의 이같은 발언은 터키와 이란이 19일 나고르노카라바흐전투에서 수세에 몰린 아제르바이잔을 돕기위해 군대를 파견할지 모른다고 경고,국제전 발발위험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