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특구 전지역 보세구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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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 중국 심천 경제특구는 특구 전역을 보세구로 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심천 경제특구 당국자의 말을 인용,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심천 경제특구는 약 3백30평방㎞에 달하는 전지역을 홍콩과 같은 「자유무역지대」로 만들기 위해 보세구역 방안을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특히 『심천 경제특구를 보세구로 만드는 작업은 중국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등소평)이 개혁을 일층 가속화시켜 사회주의 홍콩을 건설하라는 지시에 따라 착수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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