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 수교회담/내달 10일께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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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북한과 일본은 내달 10일을 전후해 제7차 국교정상화 교섭을 재개할 방침이다.
일본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사찰 협정체결·비준을 이행함에 따라 최대쟁점이었던 핵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고 제7차교섭 때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회의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일본 쌍방 대표들은 보상·청구권 문제가 회담의 최대 장애가 되고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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