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등 동아시아 경기 95년 평양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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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동경=이석구 특파원】제2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95년 평양에서 열린다.
한국·북한·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7개국 올림픽위원회(NOC)로 구성된 동아시아NOC위원회는 20일 히로시마(광도)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7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NOC 이사회에서 경기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북한의 황봉용 올림픽위원회부회장이 동아시아NOC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93년 5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제1회 동아시아대회는 육상·수영 등 12경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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