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사진광통신전송/전국공장 온라인 인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중앙일보사가 대구공장준공을 계기로 가동한 CTS중심의 한국최초의 혁신적인 신문제작 방식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국내 전역은 물론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취재된 기사를 휴대용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본사에 디지틀방식으로 송고하면 별도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컴퓨터에 입력됩니다.
사진도 촬영즉시 현상,전송하면 스캐너를 통해 조판터미널에 넣어 기사와 함께 지면을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조판이 끝나 출력지시를 하면 대구를 비롯,전국 어디든지 본사 출력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서울본사와 똑같은 지면이 필름으로 나옵니다.
이같은 과정은 데이타의 송수신이 광속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사 또는 사진 송고에서 인쇄까지 흑백지면의 경우 약 30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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