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농구팀 활약 이충희 일시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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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지난 2월 10일 91농구대잔치를 끝으로 국내무대에서 은퇴한 뒤 대만 홍구오(굉국)팀 코치 겸 선수로 제2의 농구인생을 펼치고 있는「슛 도사」이충희(33)가 10일 오후 일시 귀국했다.
이충희는 지난달 29일 끝난 대만실업농구리그에서 소속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로 있는데 국내에 남겨둔 현경 현정(5) 쌍둥이 자매를 대만으로 데려가기 위해 부인 최란(33)씨와 함께 왔다.
이는 경기 당 3점 슛 6∼7개를 성공시키며 현재 3점 슛 1위를 달리고있는데 평균득점 30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또 한 게임에서 45점을 득점하는 등 전성기에 못지 않은 득점 포를 가동, 현지 언론으로부터도「신 사수」의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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