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셰필드 완파… 첼시와 승점 차 6으로 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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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첼시보다 한발 더 앞서나갔다.

맨U는 18일(한국시간)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분 마이클 캐릭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웨인 루니의 추가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맨U는 승점 81(26승3무4패)을 기록, 2위 첼시(승점 75.23승6무3패)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맨U는 5경기, 첼시는 6경기를 남기고 있으며 이 중에는 다음달 10일 첼시의 홈에서 열리는 맞대결도 포함돼 있다. 맨U는 첼시에 골득실차(맨U +54, 첼시 +37)에서 한참 앞서 있어 맞대결에서 지더라도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우승할 수 있다.

한편 맨U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7월 1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첫 경기를 치르고, 18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맞붙는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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