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한체대 우승 봄철하키 남녀일반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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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상무·한체대가 나란히 국내 남녀 성인하키 최고봉에 올랐다.
상무는 4일 성남공설운동장에서 끝난 봄철남녀하키대회 남자대학·일반부 결승전에서 패기의 전주대를 맞아 한 수위의 전력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3-1로 승리, 1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또 여대·일반부에서 한체대는 경희대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에도 불구,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 타에서 5-3으로 간신히 이겨 지난 85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최우수선수에는 상무의 구전수, 한체대의 박명례가 뽑혔다.
◇최종일(4일·성남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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