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이용 캡슐형 강장제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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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각종 동·식물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건강보조식품이 크게 늘고있는 가운데 자양강장제로 한방에서 널리 이용되는 자라를 가공, 스쿠알렌·레시틴 등을 첨가해 캡슐형태로 만든「엣센샬자라골드」가 국내에서 제조되기 시작했다.
자라는 각종 필수 영양분이 풍부한 동물로 단백질의 경우 메치오닌·글루타치온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특히 미네럴은 칼슘·인·셀레늄 등 16종이 고루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킬 수 있는 지방산과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불포화 지방산등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중약대사전』에 따르면 자라의 껍질은 열을 내리고 간장을 편히 하는데 처방되며 자라의 육질은 음기와 혈기를 보충하는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캡슐제품은 금강제약에서 제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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