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헌·인품·능력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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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여성유권자들은 입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지역발전의 업적」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부인회총본부(회장 박금정)가 전국여성유권자 4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선거와 여성의 정치의식」설문조사 결과다. 금품수수가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89·2%로 거의 대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로부터 금품수수·향응을 제공받았을 때 고발하겠다는 이는 40·8%에 그쳤다. 후보선택기준으로는 「지역발전의 업적」을 꼽은 이가 31·5%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후보자의 인품과 도덕성」(20·8%), 「유권자의 의사반영」(19·4%), 정당(12·4%), 선거공약(11·6%)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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